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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형 이야기

자녀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많이 투영해 보았습니다. 막내는 어릴 때부터, 혼자 놀기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문을 쾅 열고, 흥분된 얼굴을 하며, 자신의 장난감을 한 움큼 가지고는 얼른 친구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아파트 내에 수영장에서 놀 땐, 더욱 활동적으로 놉니다. 친구들이 모여 놀고 있는 수영장 가운데로, 수영장 밖에서 달려와 물에 뛰어들어가는 과감함을 보이면서, 그리고, 물에서 술래잡기를 하다, 공놀이를 하다, 공뺐기를 하다 말이죠. 막내는 새로운 친구들이 보이면, 그작은 놀이 모임에 들어가고 싶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 수긍해주고, 그 친구들이 원하는 일을 같이 따라 하면서, 친구들의 환심을 사고, 그리고, 자연스럽..

2021년 , 작년 8월로 기억됩니다. 호텔 예약 에이전트로 2년이 넘는 시간을 예약 고객들과 힘겹게 싸웠던 시간이 멈췄습니다. 호텔 예약 어카운트가 시작된 지 약 5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마지막 날, 이메일 예약 건 처리를 완료하고, 마감시간을 막 넘긴 체, 모든 소프트웨어를 닫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컴퓨터를 닫으며, 나 자신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호텔예약 어카운트에 처음 배정되던 2020년 7월, 팀장이 공석이었던 때가 많아, 바로 밑 부팀장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았고, 의욕은 넘쳤지만 실수가 잦아, 경고도 세번을 받았습니다. 연달아 경고를 받으면, 사직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말을 세차례나 들으면서도,, 나는 무슨 용기로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렸는지.. 저는 항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안부 드려봅니다. 블로그에서 잠시 떨어져 생활한 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익히 지금과 같은 변화와 상황은 아무리 침착히 삶을 관조하고, 조용히 살아가려는 평범한 사람조차, 다소 안절부절못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많이 느껴봅니다. 변화는 항상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변화는 본능적으로 생활하는 들짐승이나, 허리를 숙여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개미나 작은 곤충들마저도 어리둥절케 할 정도의 급변이라 할 정도로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케 하고, 편하지 못한 일상과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필리핀의 코로나상황도 전 세계의 엔데 믹 분위기와 같이, 정부가 과도하게 통제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생업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

매월 첫째 주 주말은 우리 가족에게는 가족 금식일이다. 특별히 우리 가족은 24시간 금식을 한다. 토요일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금식에 들어간다. 금식이 시작되면, 일체의 음식, 물 한 모금도 금한다. 그야말로 24시간 동안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생활을 한지는 30년이 되었다. 단지 금식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금식을 통해 먹지 않는 최소 2끼분의 식사값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후하게 헌금한다. 이러한 전통은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를 통해 전달받았고, 나는 이계명을 철저히 지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데는 나와 가족의 충분한 이해와 함께 이계명이 주는 세 가지 특별하고, 매우 갚지 선물들을 30년을 지키고 행하면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선물로, 매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인간은 인류 역사 이전부터, 무리 지어 살아왔고, 그곳에서 생존과 경쟁이 공존하는 가운데 지금에 이르렀다. 현대에 들어, 자신을 지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환경들이 우리들을 지배한다. 12년 대한민국의 기본교육제도인 학교란 틀에서는 학교라는 시스템 속에서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색칠하고, 다듬는 시간을 갖기란 너무도 힘들었다.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첫번째 조건, 독서를 통해 나의 생각,주관을 세우라. 넘쳐나는 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깊이 없는 이야깃거리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온갖 지식정보 들을 매일같이 주워 담기에 바쁘다. 생각, 즉 주관을 세운다는 것은 나의 존재 내면 깊이 흐르는 나의 바람과 소망, 나라는 존재의 기본적인 색깔을 인식하는 밑바탕 위에 나의 정..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더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또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못한, 슬픈 기사거리를 확인합니다. 홀로 계신 어머님을 추석이라 아들 내외가 방문했는데, 그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자녀를 죽이고, 자신은 장문의 유언을 작성 후 자살한 사건이다. 어떤 연유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인한 급진적인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의 가중으로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같아 오늘 이 글을 써 봅니다. 2008년 필리핀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며, 필리핀 강사를 뽑았을때, 한 강사와 이야기 나누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치원 초창기에는 유치원 실내 환경미화를 위해서는 교사들과 여러 가지 아이디어 회의를..

요즘 우리 사회엔 금수저, 흙수저로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아니면 스스로 원망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부모로부터 타고난 재력과 교육을 바탕으로 시작이 다른 사람들을 많이 본다. 저 역시 흙수저이고, 개천에 용 났다는 소리도 들으며 직장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야 드는 생각으로, 내가 만약 30대로 다시금 돌아간다면, 다음의 세 가지는 반드시 죽을 각오로 목표를 이루고 말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오늘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주식투자이다. 지금에야 느끼지만 주식투자는 장기투자여야하며, 워런 버핏이 말한 가치투자를 말한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20대 대학 입학을 해서, 막 세상 공부에 눈을 뜨기 전에 계좌오픈을 하고, 원리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에서의 경제공부는 글자..

갑질 고객은 예나 지금이나 늘 마치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처럼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갑의 위치에서 물건을 고를 때, 호텔 숙박 예약을 할 때, 또는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릴 때, 그들이 원치 않는 답변이 돌아오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숨겨진 두 번째 얼굴이 등장합니다. 그런 어이없는 갑질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깍아내리는 일이 주변에서 허다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일전에도 호떡집에서 호떡 하나 사면서, 잘라주지 않는다고, 호떡을 그 기름판에 집어던져, 호떡 굽던 아주머니의 팔과 가슴에 화상을 입게 한 너무도 기가 찬 일이 벌어진 것 잘 아실 겁니다. 호텔 예약하면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마치 자신들이 여왕이나, 왕자나 된 듯 호텔 숙박 예약을 하면서, 전화받는 콜센터 직원들에게 반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