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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6-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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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6-7

필사는 형 2021. 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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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명쾌한 꼰대의 한마디, 한마디가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게 끔 하네요. 인생의 법칙 6과 7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코네티켓주 뉴타운의 샌디에이고 고등학교에서 한 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20명과 교직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1999년 오로라 이웃 도시 리틀 터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는 두 학생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를 살해했다. 이 사람들을 종교적인 신념을 가진 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현실을 광신도처럼 바라봤다는 문제가 있다 두 살해범 중 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인간은 보호해줄 가치가 없다, 다 죽어 없어져야 할 존재일 뿐이다. 지구를 동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동물들이야말로 지구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 

 

  괴테는 이런 증오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1808년 파우스트1부를 완성하고, 20년이 지나서 쓴 2부에서도 메피스토펠레스의 입을 빌려 이런 감정을 표현만 약간 바꾸어 다시 한번 언급했다. 증오가 복수심으로 가득한 인간의 파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톨스토이는 이런 비관적 생각에서 벗어나려 엄청나게 노력해 몇 가지 방법을 찾아냈다.

 

 첫번째는 그런 문제를 아예 생각하지 않던 어린 시절의 무지함으로 회귀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골치 아프게 생각할 것 없이 무작정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아무것도 없음을 이미 알고 있기에 사악하고 무의미한 삶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었다. 네 번째 마지막 탈출 방법으로 삶이 사악하고 무의미한 것이라고 깨닫는 순간 삶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톨스토이는 이런 생각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무관심과 부당한 처사에 절망해 절규할 것이다. 그리스도조차 십자가 앞에서 버림받은 기분을 느꼈다고 전해지지 않는가...

 

알랙산드르 솔제니친은 20세기 중반 악명 높은 소련의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삶의 조건에 대해 충분히 회의를 느낄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진실만을 바라보던 위대한 작가는 복수심과 파괴적 욕망에 매몰되지 않았다수용소에서 남는 건 시간뿐이라 생각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나 1973년 수용소 군도라는 소련의 강제노동수용소를 고발한 작품이 나왔던 것이다. 꾸밈없고, 진실에서 나오는 강력한 도적적 힘으로 말이다.. 한 남자가 운명을 탓하지 않고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공산주의라는 병적인 시스템의 폭정을 뿌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위대한 정신은 현실을 탓하지 않는다. 삶을 혐오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해보자, 당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그것들을 중단하자. 오늘 당장 중단하라.! 그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면서 그 행동을 합리화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따라서 중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근다면 그냥 중단하라. 그 비겁하고 천박한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 자본주의나 정치권을 탓하지 말라 당신의 적들을 욕하지 말라, 체제를 손봐야 한다거나, 말하기 이전에 당신의 경험을 먼저 정리하자. 

이런 내면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을 제대로 실천하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당신이 해야 하는데 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그 부분을 바로 잡으려 할 것이다. 머릿속을 거짓으로 체우는 걸 중단하면 머릿속도 정돈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여전히 나약한 존재이지만 맑아진 정신은 삶의 좋은 면을 발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누구보다 평화와 세상의 모든 선함을 지키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오늘 제 책장과 서랍, 제 삶의 라이프시나리오를 다시금 작성해 보면서 내 삶을 정리하고, 내 주변을 돌아보며, 혹 남아 있는 세상의 불만, 직장상사에 대한 불만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나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보다 집중해봐야겠습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의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누군가 이런 말을 합니다. 쾌락은 순간적이고 덧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것이다. 한때의 즐거움은 삶의 두려움과 고통에 견줄 만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추구하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에 평생을 바칩니다. 그런데 조국 아테네의 이익을 해쳤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그를 고발한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고향을 떠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런 회유를 예견하고, 있었고, 그들의 제안을 단칼에 거부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냅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이나 판결이 내려진 후 더 나아가 처형 과정에서도 두려움에 떨지 않고, 그는 자신의 삶이 넘치도록 충만하고 풍요로웠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재판을 삶을 정리할 기회이자 미래의 끔찍한 타락으로부터 탈출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모든 사건을 신들에게 받은 선물로 받아들인 것이지요. 

 

소크라테스의 일화는 우리에게 이제부터라도 거짓을 말하지 않고, 양심의 목소리에 따라 산다면 어떤 위협앞에서도 고결함을 지킬 수 있을 것이란 교훈, 용기 있게 최고의 이상을 추구하면 자신의 안전을 건사하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결국에는 더 나은 안전과 힘을 얻게 될 것이란 교육을 가르쳐 줍니다. 

어떤 냉소주의자도 고통에 찌든 현실에서 탈출 할 수 없다. 고통은 실재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의 흐름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믿음의 밑바탕이다, 즉 나 자신의 밑바닥과 내 모든 생각과 행위를 낱낱이 뜯어봤고, 나 자신에게도 나치의 수용소 교도관이나 수용소 군도의 인민위원 혹은 지하 교도소에서 어린아이들을 괴롭 하는 악당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이면 누구나 선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안다. 선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선한 것이 있기 마련이다. 최악의 죄가 순전히 고통을 주려는 목적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짓이라면 선은 그와 완전히 반대편에 있는 모든 것이다. 그런 잘못된 행위를 멈추게 하는 것이 무엇이든 선이다. 

 

의미는 주변의 모든것이 하나의 고유한 목표를 향해 움직일 때 생겨난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는 주변의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하며 인간이 경험한 모든 고난과 역사의 모든 끔찍한 투쟁마저도 선하고 강력한 무엇인가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의미는 혼돈과 질서의 궁극적인 균형이다. 한쪽에는 변화와 가능성으로 충만한 혼돈이 있고, 반대편에는 오렴되지 않은 절제된 질서가 있다. 의미는 혼돈으로부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다. 더 순수하고, 더 안정적이며, 더 생산적인 새로운 균형이 탄생한다. 의미는 한층 풍ㅇ로운 삶으로 향하는 길이다. 의미는 사랑과 진실만이 가득한 곳, 사랑과 진실 외에는 바랄 것이 없는 그런 곳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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