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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필리핀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필사는 형 2020. 11.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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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취업 필리핀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앞서, 필리핀 첫 BPO회사에서의 1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20대의 젊은 친구들과 팀 회식이며, 팀원 중 한 명이 라구나에 별장이 있었는데 함께 일박이일로 팀원 모두 팀빌딩 및 생일파티 웬 파티는 그렇게 자주 하는지,, 함께 근무하는 가운데, 저도 따라 젊어지는 느낌을 버릴 수 없더군요. 나름 긍정적인 면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년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서서히, 중국인 동료 간에 자신들의 급여문제에 관하여 토론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의 단합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그중 한 친구가 전 직장에서 팀장으로 있었는데 현 직장에서 급여 인상 요구에 회사가 별 반응이 없자 바로, 타회사에 지원해서 잡 오퍼 9만 페소를 받아 HR팀에 보여주자, 본격 협상에 돌입, 10만 페소로 인상을 시키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그런모습을 보면서 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니는 회사와의 협상도 해봤지만 협상력이 부족해서인지 먹히질 않더군요, 그리고 첫 회사인지라 저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성적도 처음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일 했던 것이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즉 협상엔 가장우선적인것이 KPI (성적), 근태 그리고 확실한 인상요인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그리고 또 하나 일반적으로 4월에 급여 인상이 되므로, 1월부터는 체계적으로 임금협상 준비하셔서 2월까지는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다니는 직장에서 급여인상에 실패해서 인지,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첫 직장 입사 때 알았던 댄콤이라는 헤드헌트 회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댄콤은 필리핀에선 꽤 알려진 헤드헌트 회사로 일본, 중국, 한국인을 주 타깃으로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처럼 소개로 입사해도 정기적으로 연락이 오더군요. 혹 다른 회사 입사할 생각이 없냐고 하면서 말이죠.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주로 오전시간에 반차를 쓰면서 인터뷰를 봤는데, IBM, 헤드 스트롱, 톰슨, 텔레퍼포먼스, 텔레택, 엑쎈셔, 그리고 아무튼 약 20군데 이상을 면접을 보면서 급여와 베네핏을 비교, 다음 직장을 고르며, 첫 직장에서의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을 두 번째 직장에서는 좀 더 격지 않고 보다 나은 환경을 꿈꾸며, 서서히 좁혀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한군데가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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