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는 형 이야기

외로운 잡헌트의 길 ,다시금 쎄일즈의 판에 뛰어들다 본문

당신의이야기와 삶

외로운 잡헌트의 길 ,다시금 쎄일즈의 판에 뛰어들다

필사는 형 2021. 8. 20. 08:27
반응형

 2019년 4월부터 또다시, 저는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제 이력서에 추가된 6년여 동안의 제 경력과 직책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삶은 결국 이력서의 공란을 한 줄 한 줄 체우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좀 더 의미 있게, 내 재능을 살리면서, 낮에는 누구도 소중함을 모르지만 밤이면 주변을 환히 밝혀 모든 이들에게 안전과 평안을 주는 작은 가로등과 같은 존재로 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안전한 밤길을 보장해주는 가로등-구글이미지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랭크는 단 몇분으로, 복부 및 허리, 신체의 코어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프랭크는 많은 시간을 요하지도 않고, 특별히 어려운 테크닉을 요하지도 않죠. 그저 프랭크 자세를 하고는 원하는 시간만큼 견디면 되지만, 쉽게 따라 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왜일까요? 그 짧은 2-10분 동안에 온 몸의 신체 근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운동효과는 뛰어난 것 같습니다. 특히, 어깨 근육, 팔근육, 가슴, 복부 근육, 허리, 하체 근육까지 모든 근육이 밸런스가 맞아야, 원하는 시간만큼 견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시대홈트레이닝은 필수-구글이미지

 

즉 코어근육의 중요성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몸의 활동을 유지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허리,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고 적절히 일을 나눠 분산, 뇌에서 명령한 일을 적절히 수행하도록 유지시켜주는 근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어 근육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받쳐주고 유지시켜주며 일회성이 아닌,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이 유지되는 한은 건강한 활동으로 이끌어주는 근육이죠

코어근육강화의 필수운동 프랭크-구글이미지

  아침일찍 폰으로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저의 첫 번째 회사의 트레이너 진이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현재 컨센트릭에 근무하는데 혹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면 자신의 이메일로 영문이력서를 보내주면 인사팀으로 바로, 연결, 인터뷰로 직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멘트였습니다. 반가운 문자였고, 저는 저의 업데이 된 폰에 내장되어 있던 이력서 PDF 파일을 그 친구 이메일로 발송해줍니다. 5분 내로 폰으로 보낼 수 있는 현대 과학기술의 놀라움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말이죠.

 

다음날 컨센트릭이라는 회사 HR 팀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습니다. 회사 내부 진이라는 트레이너로부터 너의 추천을 받았고, 인터뷰 날짜가 아래와 같이 정해졌으니, 가능하면, 가능하다고 확인 문자 보내주면 이 날짜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가, 2019년 5월이었습니다. 인터뷰는 우선 팀장 인터뷰와 상위 매니저인 OM , Operation Manager의 인터뷰 두 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담당 매니저는 우선 지난 회사에서의 경험과 쎄일즈 경험이 있는지, 출퇴근 어렵지 않은지, 팀 내에서의 개인 목표, 팀 목표를 위해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등을 물어봤고, OM의 경우는 실제 쎄일즈 사례를 들어 본인이라면, 쎄일즈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물어봤는데, 제가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 차분히, 제 생각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결과는 합격했으며, 최종 오퍼를 받기 위해 다음 주 금요일에 인사팀으로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콜센터인터뷰10가지조언-구글이미지

 

이 부서는 쎄일즈를 담당하는 팀으로, 약 50여 명의 팀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인은 저포 함하여, 3명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트레이닝만 약 두달을 받았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는 21세기 가장 핫한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로, 아무리 큰 회사도 단일 전산실을 운영하며 그 방데한 데이터와 데이터 유지를 위한 시큐리티, 보안, 각종 재해로부터의 유지 등은 모든 회사들의 고민이었죠. 하지만, 이젠 그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고, 그 모두를 이런 클라우드 회사에 맡기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으며, 각종 휴대폰의 데이터마저도 이젠 클라우드로 저장, 처리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 종류가 약 100여 가지가 넘는 서비스가 있고, 그 많은 서비스를 알아야 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했기에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봅니다. 저는 그때, 저와 함께 트레이닝을 받을 사람이 많지 않아, 트레이닝을 여유 있게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할 시간이 많았답니다.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구글이미지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잡헌트노릇만 하면서, 이 회사, 저회사로 옮겨 다니는 이 노릇을 해야 하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이 저의 머리를 강하게 때렸습니다. 내가 과연 나이가 더 들어도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까? 물론 한국보다는 덜하겠지만 그래도 결국 한국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을 해야 하는데 과연, 나이를 무시하고 이들이 나를 써줄까? 하는 의구심이 머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저는 낮에 하는 직장일외에도 늘 퇴근 후엔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면서, 거의 10년을 그렇게 생활했답니다. 사실은 이곳 직장생활에서 한국인들이 받을 수 있는 급여 수준이, 대략 7만 - 10만 페소 정도로, 물론 이 수준은 콜센터 기준이며, 개인사업을 하는 분들은 제외됩니다. 10만 페소면, 약 230만 원 정도 수준입니다. 저는 수학 레슨을 2020년 초까지 진행했으므로, 학생 한 명당, 주 3회로 매회 2시간씩 하게 되면, 한 달에 약 1만 페소 정도 평균적으로, 들어오는데, 이 돈으로 저는 제 용돈과 잡비로 사용했답니다. 필리핀에서 자녀와 할게 생활한다면, 물론 각자의 자녀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르므로, 어떤 기준을 정하기란 쉽지 않지만 저희에게는 부족한 수입이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저를 괴롭히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일을 병행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저는 인터넷을 통해, 투잡으로 준비할 거리를 찾습니다.

 

트레이닝은 너무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저희 트레이팅팀에 대만, 태국에서 온 젊은 친구들이 합세하면서, 트레이닝은 그야말로 매일같이 즐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연령대가 비슷비슷한 20대 젊은 친구들은 서로가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여 늘 웃음과 장난기 어린 행동으로 자칫 딱딱할 트레이닝 기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답니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면서, 제한되고, 한정적인 기업 자체 전산망을 무제한의 세계로 끌어들인 다양한 서비스로 변모한 인간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했고, 특히 눈에 띄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 챗봇 서비스, 등은 앞으로 주어질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참으로 흥미진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미국의 클라우드시장 현황-구글이미지

 

클라우드 서비스 쎄일즈의 세계는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국내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라는 사실을 대부분 인식하고 있었고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관련하여 문의전화가 오면 잘 응대하여, 쎄일즈 팀으로 넘겨드리면 되는 일이었죠.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에 개인 엡 개발자가 그렇게 많은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수많은 앱 개발자들이 그들의 서비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하여, 저희에게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고 또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수준에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많은 문의를 주셨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에 항상 쎄일즈의 기회는 있었고, 두 번째 달부터, 쎄일즈 인센티브를 받으며, 즐겁게 이일에 흥미를 느끼며 적응해 나아갑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