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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형 이야기
우엉의 효능과 가정에서 조리가능한 레시피 본문
아내는 요즘 우엉 요리에 신이 났다. 우엉은 이뇨제와 발한제로도 사용되고, 말려서 우엉차로 이용하면,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라스 베라 트롤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 혈액순환과 상처를 치유하는 사포닌까지 들어있어, 심장병과 뇌질환에도 좋다니, 1석 삼조다.
이번엔 야채배달해주는 한국분이 하는 곳에 전화를 해 우엉 5킬로를 주문했다고 한다. 난 무슨 사람 키만 한 상자에 포장되어 집에 있길래 물어보니 우엉이라고 한다. 우엉은 뿌리식물이며, 일자로 자란다고 한다. 거의 일 미터 정도의 길이다. 포장지를 보니, 중국산인 것 같다. 중국산은 사실 껴려졌지만 우엉이니 , 이 뿌리식물에도 장난을 쳤으랴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갔다.
아내는 우선 우엉으로 작업할 내용을 크게 세가지로 분류를 했다. 우선 깨끗이 씻어, 오 밀리미터 간격으로 잘게 썰어 말려서 우엉차로 만들 계획과 우엉을 채로 썰어 우엉볶음, 그리고 우엉 잡채 이렇게 세 가지를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토요일 오후 UP딜리만까지 산책을 함께 다녀온 이후, 아내는 부엌에서 거의 5시간동안 우엉과 사투를 벌인 끝에 모두를 완성했다.
우선 우엉차를 만들 재료를 우엉을 깨끗이 씻어,길이의 반대방향으로 수직으로 잘게 썰어야 한다. 뿌리식물이면서 수직으로 곧게 뻗은 우엉이라 수직으로 자르면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나온다. 수분을 많이 함유한 상태이므로, 햇볕이 좋을 때 하루 종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말리면 크기가 1/4 크기로 확 준다. 완전히 말려야 한다. 이상태에서 다시 여러차례 낮은온도에서 덖어서 식혀 밀패된 병에 보관, 차를 끓일 때 4-5알씩 넣어서 끓여주면 기분 좋은 향이 우러나는 우엉차가 되는 것이다.
우엉볶음은 김밥재료로도 유명하고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다. 밥반찬용은 4-5센티 정도로 길이방향으로 채를 썰어서, 간장과 설탕, 소금, 후추를 넣어 볶아준다. 물론 김밥 재료로 사용할 경우도 이렇게 볶아, 김밥에 넣어주면 되는데, 김밥 사이즈로 길게 썰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생각이 들면, 절반씩 잘라, 길이방향으로 채를 썰듯이 썰어두면 됩니다. 우엉을 먹을 때 아마도 연근 조림도 생각이 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어릴 때 저도 많이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같은 뿌리식물이라 식감은 비슷하나 연근이 좀 더 쫄깃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엉잡채는 우엉을 최대한 길게 길이방향으로 채를 썰 수 있을 만큼 채를 썰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팽이버섯이나, 버섯류, 피밍길이방향으로 길게, 그리고 당근, 등을 같이 채를 썰듯이 준비해줍니다. 우선 우엉을 먼저 넣고 기름에 볶은 후 양조간장과 참기름 넣고 볶아주면서, 여기에 피밍, 버섯, 당근채를 같이 넣어서 볶아주면 되는데 여기에 개인적인 식성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 후추 등을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잡채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우엉잡채냐고 하는데, 우엉이 잡채를 대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을 일단 보시면 왜 우엉잡채인지를 알수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건상식입니다.
이번 한주일 우엉으로 건강한 한주일, 가슴뛰는 추석 연휴 준비하는 한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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