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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형 이야기
코로나의 단계적 회복은 당연히 희망적인 단어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피부에 그렇게 와닿지 않는다.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이 코로나가 회복되리라고,,, 단지 코로나와 앞으로 쭈욱 같이 가야 할 것 같은 생각만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2020년 3월에 나는 코로나 관련기사에 주목을 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은 막 한국에서 장모님 팔순잔치를 마치고, 무사히 필리핀으로 귀국했고, 또 다른 하나의 사스인가? 하는 정도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고 그 주에 우리 가족은 둘째 녀석 여자 친구가 사는 까비떼에서 가까운 곳으로 워터파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물놀이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막내아들녀석은 학교에서 공문이 날아왔고, 한국을 다녀왔으므로, 병원 전문의로부터 코로나에 대한 이상 유무 확인증명서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외여행 한번 가보지 않은 분이 없을 정도로 요즘의 해외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해졌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이모 든 것을 잠정적으로 멈추게 했고, 언제 다시금 가능할지 그 예상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호텔이용은 대부분 여행이나, 여가를 통해서, 우리는 이용하게 된다. 수많은 앱을 통해 우리는 가격이 저렴한 호텔을 찾게 되고, 낯선 패키지 이름과 객실 이름에, 그냥 예약이 되었는지, 예약이 되었으니, 결재도 되었겠거니 하고, 여유 있게 여행일자만을 기대하며, 달력을 보고 하루하루 기대감으로 나날을 보내다 결국 , 친구나, 집안일로, 휴가 일자가 변경이 되고, 내 일정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문제다. 꿀팁 하나, 저렴한 객실을 원하면 무조건 일찍 예약하라!. 호텔..
둘째 날은 정말 피곤했다. 저녁식사 담당은 팀 대장이었다. 햄버거와 핫도그 파티를 열었다. 가지고 온 햄버거 패티와 소시지를 불에 굽고, 그리고 햄버거빵을 버터에 바른 뒤 바싹하게 구워내, 소스를 바르고, 패티와 치즈를 올리고, 야채를 원하는 만큼 넣어 인원수만큼 만들고, 그리고 소시지도 칼집을 넣어 맛있게 구웠다. 여분으로 패티와 소시지를 충분히 구워 추가로 더 먹고 싶은 사람은 원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고 남아있는 야채는 모두 샐러드로 만들었다. 오늘은 정말로 배고팠고,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하루였다. 그러했기에 모두 정신없이 앞에 있는 음식들을 비워나갔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시원한 밤 바닷바람을 맞으며, 별이 쏟아질듯한 은하수와 달빛 그 빛이 바다에 비친 황홀한 모습에 취해, 눈은 스르르 감겼다...
첫째 날, 갑판 위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도란도란 서로 가족 소개를 하는 가운데, 뜨겁게 작열했던 해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조편성대로, 마이클팀이 첫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나는 갑판 위에서 열심히 닻을 손질하고 있는 필리피노 도우미들에게 관심이 갔고 그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조이라는 가족이었고, 두 부자는 이곳 민도로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었고, 이들의 말로, 운 좋게 브랜트 씨를 만나 요트를 청소하고, 필요한 물품을 나르고, 정비하는 일을 오랫동안 했다고 한다. 물론 이들이 요트정비를 처음부터 배운건 아니었고 우연히, 브랜트 씨를 만나, 요트정비를 브랜트 씨로부터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거의 10여 년째 브랜트 씨와는 인연을 맺고, 요트정비를..
여행의 기회가 이렇게 한꺼번에 생길 줄은 몰랐다. 보홀을 다녀온 후 흥분된 기분이 아쉬움으로 바뀔 시점에 또다시 민도로 요트 여행에 초대를 받았으니 말이다. 또다시 흥분된 마음으로 출발 일까지 카운트를 세며, 소풍 가는 마음으로 매일같이 하늘을 보며 맑은 날씨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여행은 교회 청소년활동의 일환으로, 교회회원으로써 민도로섬에서 개인 요트를 운영하고 계신 브랜트 씨의 특별 제안으로 청소년 4명과 그들의 보호자로 성인 4명 모두 8명이 최종 참가 결정되어 2박 3일 일정으로 민도로에서 해양체험을 하게 되었다. 나는 당시 둘째아들과 함께 수영복과 간식류, 수건, 그리고 먹던 비타민제, 그리고 간단히 노트할 수첩과 팬 등을 챙기고, 아침 일찍 교회 감독님 차량으로 바..
보홀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여 그날 하루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여, 피곤할 만도 했지만 반딧불 체험이 너무나 기억에 남아 늦은 저녁 리조트로 돌아가는 그 시간이 참으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둘째 날, 해양체험을 위해 우린 아침일찍 일어나,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빵, 베이컨, 계란 스크램블을 맛있게 먹고, 픽업차량에 몸을 실었습니다. 약 20분가량 픽업차량인 오픈카를 타고 팔라우섬 인근 바닷가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해계신 같은 일정의 젊은 커플, 싱글분들과 해양체험 진행자이신 한국분을 만나 간단한 오늘 일정을 듣고, 방카에 모두 올랐는데 저희 가족 셋을 포함하여 모두 8명이었습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고, 정말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방카란 필리핀 해안가 어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고기잡이용 배로, 배가 한쪽..
2017년 초에 아내는 처제가 우리 가족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매해줬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늘 삶에 찌든 바쁜 생활로 이어지는 언니의 모습에 처제가 보기에도 안타까웠나 보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늘 일만 한 것은 아니지만, 주말도 레슨 스케줄로 늘 바쁘니 자연 아이들을 데리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본 기억은 거의 없었다. 물론 아이들도 그런 부모의 마음을 늘 이해해 주는 듯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행선지는 보홀이었다. 사실 필리핀하면 워낙 많은 관광지가 국내에는 알려졌지만 보홀도 그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수백 개의 초콜릿 힐로 많이 알려진 필리핀의 섬, 보석같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당시 큰 녀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교활동으로 세부지역에 나가 있었던 관계로 혹시나 그곳에서 만..
리더십 베스트셀러 책으로 유명한 존 맥스웰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재능이 많은 사람들은 종종 아주 대단한 능력을 선보이지만 가장 뛰어난 고수들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지녔기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저는 이 말이 주는 의미를 요즘은 조금 이해합니다. 제가 2019년 6월에 입사한 클라우드 서비스 쎄일즈팀은 거의 30여 명이 이었고, 그중에 외국인은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그리고 다수를 차지하는 필리핀 해서 6개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트레이너가 3명, 부팀장 3명이 있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얼굴은 밝았으며, 저희를 기쁘게 맞이해 주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두 달간의 트레이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을 때는 벌써 팀원들 거의 대부분 얼굴을 알 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