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사람의말에 귀를 기울이자
- 영어인터뷰
- 조던피터슨
- 독서로 주관을 세워라
- 나를지키는세가지조언
- 바탕가스스킨스쿠바
- 오늘은 선물이다.
- 해외취업비법
- 희망이 없을 때 희망을 가져라
- 카멜레온같은변화에적응하라
- 금식기금
- 현대를 살아가는지혜
- 금식의 축복
- 해외취업
- 하면된다만고의진리
- 금식은건강
- 직장생활애티켓
- 반복과끈기로극복아웃소싱아이티
- 금식은 이웃사랑
- 필리핀취업
- Attitude is Everything
- 코로나로 바뀐직장문화
- 필리핀아웃소싱체험담
- OTC트레이닝
- 필리핀해외취업
- 코로나엔데믹
- 아침운동
- 태도가 전부다
- 감사는 감사할일을 부른다
- 긍정은 초긍정을 부른다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78)
필사는 형 이야기
보홀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여 그날 하루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여, 피곤할 만도 했지만 반딧불 체험이 너무나 기억에 남아 늦은 저녁 리조트로 돌아가는 그 시간이 참으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둘째 날, 해양체험을 위해 우린 아침일찍 일어나,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빵, 베이컨, 계란 스크램블을 맛있게 먹고, 픽업차량에 몸을 실었습니다. 약 20분가량 픽업차량인 오픈카를 타고 팔라우섬 인근 바닷가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해계신 같은 일정의 젊은 커플, 싱글분들과 해양체험 진행자이신 한국분을 만나 간단한 오늘 일정을 듣고, 방카에 모두 올랐는데 저희 가족 셋을 포함하여 모두 8명이었습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고, 정말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방카란 필리핀 해안가 어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고기잡이용 배로, 배가 한쪽..
2017년 초에 아내는 처제가 우리 가족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매해줬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늘 삶에 찌든 바쁜 생활로 이어지는 언니의 모습에 처제가 보기에도 안타까웠나 보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늘 일만 한 것은 아니지만, 주말도 레슨 스케줄로 늘 바쁘니 자연 아이들을 데리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본 기억은 거의 없었다. 물론 아이들도 그런 부모의 마음을 늘 이해해 주는 듯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행선지는 보홀이었다. 사실 필리핀하면 워낙 많은 관광지가 국내에는 알려졌지만 보홀도 그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수백 개의 초콜릿 힐로 많이 알려진 필리핀의 섬, 보석같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당시 큰 녀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교활동으로 세부지역에 나가 있었던 관계로 혹시나 그곳에서 만..
리더십 베스트셀러 책으로 유명한 존 맥스웰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재능이 많은 사람들은 종종 아주 대단한 능력을 선보이지만 가장 뛰어난 고수들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지녔기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저는 이 말이 주는 의미를 요즘은 조금 이해합니다. 제가 2019년 6월에 입사한 클라우드 서비스 쎄일즈팀은 거의 30여 명이 이었고, 그중에 외국인은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그리고 다수를 차지하는 필리핀 해서 6개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트레이너가 3명, 부팀장 3명이 있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얼굴은 밝았으며, 저희를 기쁘게 맞이해 주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두 달간의 트레이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을 때는 벌써 팀원들 거의 대부분 얼굴을 알 때였습니다. ..
2019년 4월부터 또다시, 저는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제 이력서에 추가된 6년여 동안의 제 경력과 직책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삶은 결국 이력서의 공란을 한 줄 한 줄 체우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좀 더 의미 있게, 내 재능을 살리면서, 낮에는 누구도 소중함을 모르지만 밤이면 주변을 환히 밝혀 모든 이들에게 안전과 평안을 주는 작은 가로등과 같은 존재로 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랭크는 단 몇분으로, 복부 및 허리, 신체의 코어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프랭크는 많은 시간을 요하지도 않고, 특별히 어려운 테크닉을 요하지도 않죠. 그저 프랭크 자세를 하고는 원하는 시간만큼 견디면..
우리의 삶은 등산과 너무나 닮았음을 다시 한번 더 느낍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다 보면 항상 느끼지만, 언덕이 있으면 골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생에 환희와 기쁨이 있으면 슬픔과 고뇌가 항상 찾아오는 것이 너무도 흡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필리핀이라면 항상 아름다운 바다를 떠올린다면 우리나라는 당연히, 수많은 산입니다. 저 역시 등산을 좋아하여, 대학시절부터,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그 웅장함에 빠져 늘 시간만 나면, 가족, 교회활동으로, 또는 먼지역으로 이사를 가고서도 그 시절을 못 잊어, 새해 아침엔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산 정상에서 새해의 기운을 받고, 다 함께 기도하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린데필리핀에서의 5년 차 2018년에 가끔씩 들려오던 글로벌 합병 소식이 결국은 현실화되었고, 필리핀 한국어..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 중 가장 먼저 우리와 다른 점으로, 그들은 항상 음악과 춤을 좋아하고, 농구는 그들의 삶이며 언제나 흥에 겨워하며,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2008년 초창기 저희 유치 원일로, 가끔 도움을 주었던 교회 친구 라엘은 " Philipino is always on the beat." 필리핀 사람들은 항상 박자를 맞춘다. 음악이 있으면 항상 즐겁고, 웃고, 춤추고, 거기에 음식까지 있으면 그 시간은 더욱 유쾌하죠. 특히 농구는 국민 스포츠로, 동네 어딜 가나 농구대가 빠지질 않는답니다. 무더운 여름 차를 타고 고가도로를 아래 ,사람 사는 동네를 지나치다 보면, 그 늦은 시간에도 바랑가이 야외 스포츠 존에는 어김없이, 불이 켜져 있고, 응원하는 사람이 꽉 들어찬 가운데 농구 경기를 하고 있는..
2014년 새해를 한국 기흥에서 미친 듯이 트레이닝으로 보냈고, 필리핀으로 돌아와 주문을 받으면서 에러를 줄이기 위해 또 한 번 미친 듯이 일에 집중했지만, 함께 근무했던 동료는 지쳤고, 이렇게 하느니, 차라리 이전 회사에서 즉각적인 보상이라도 받으며 근무하겠다며 사직, 결국 저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야불야, 저의 인맥 풀을 총동원하여, 저와 근무할 동료를 뽑았으니, 역시나 필리핀 최대 교민 사이트인 Philgo.com를 통해서 구인광고를 직접 하게 되었고 얼마 있지 않아 여러 후보 중에 함께할 동료를 찾았습니다. 새로운 동료를 찾았지만 트레이닝이 문제였고, 제가 경험한 한국에서의 끔찍했던 본사 트레이닝을 똑같이 제 동료에 받게끔하고 싶지 않아 트레이닝은 제가 속전속결로 진액만으로 , 2주 만에..
2013년 10월, 업무인수팀의 한국 본사 방문이 있고, 한 달이 지난 12월 초 실무자 트레이닝 계획이 한국 본사와, 기흥에서 잡혔습니다. 저와 팀메이트 1명, 빌링팀 2명, 그리고 PTP 구매 쪽 1명 모두 4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실무자 트레이닝이 시작되었습니다. 12월 초겨울의 날씨가 매섭게 콧등을 시리게 만들었던 당시의 한국,기흥 날씨였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기흥시내 라마다 호텔로 정하고, 담당 대리님께서 출근하시면서, 저희를 픽업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사실 필리핀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당시 매우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왜 필리핀이지? 무슨 문제가 있나? 당시만 해도 워낙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거의 분기에 한번 정도 대형사건사고가 국내 뉴스를 통해 알려지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교민 살해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