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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형 이야기
필리핀에서 업무 인수를 위해 한국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저희는 OTC고객관리팀과 빌링팀, 그리고 이일을 추진하는 매니저, 그렇게 총 10여 명의 사람들이, 린데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글로 발린데 본사로 볼 때는 전 세계 린데 가스의 주요 국가들의 업무를 아웃소싱, 필리핀에 센터를 설립, 그룹 내에서 아웃소싱센터를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회의는 관련된 모든 분들이, 본사에 모여 인수인계에 따르는 프로세스와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날이었습니다. 대표하는 상무님께서 직접 브리핑과 함께, 필리핀팀의 매니저님께서 저희 팀원들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해 주셨습니다. 물론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미팅이 있기 전날에, 한 번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물기로 했던 호텔방에서 갑자기 ..
오늘 04:30분에 일어나 이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제목탓인지, 비록 지금은 다른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횟수로 6년을 다닌 린데에서의 지난 생활들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오늘따라 어린시절 어머니와 손을 잡고 성탄절 자정미사를 마치고 받은 선물을 손에 꼭쥐고 한손엔 어머니의 따뜻한 손을 마주잡고, 어두운 도로길을 따라 걸었던 그 기억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 그러다 군데군데, 성탄등만 남은 불꺼진 가게들과 늦은 밤거리를 우리처럼 종종걸음으로 차가운 겨울 , 딱딱한 보도블록길 위 집으로 향하던 사람들의 발걸음소리, 술에 취한 체 친구들과 노래부르며 걷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첫회사에서 아쉬움과 분함을 함께하고 6개월만에 어이없게 어카운트가 닺혀, 구직한지 3개월만에 찾은 린데는 가히..
저의 필리핀에서의 첫 직장생활이 시작된 지 5개월 차를 맞으면서, 한국 직원을 한 명씩 호명하면서, 면담을 진행하더군요. 제 차례가 되어, 면담실에서, 팀장 왈, 너희 어카운트가 다음 달에, 클로징 되니,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의 저가항공산업 시장을 열어달라고 세 번을 요청했지만, 이번에도 거절되면서, 회사에서는 이제 포기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한국인 어카운트 클로징 이후를 책임질 수 없으니, 마음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통보를 듣고, 답답한 마음으로 돌아와, 종일,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머리속에서만 맴 맴돌더군요. 사실, 처음 인터뷰 진행을 하면서, 영어 콜 20: 한국 콜 80이라는 것도 거짓말이었으나, 곧 한국 콜이 들어오니, 지금 현재..
트레이닝 전후의 사람은 참으로 다른 모습이다. 트레이닝은 학습된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의 모습으로 달라지게 만든다.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충만하지만 경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안이 엄습한다. 제가 첫 콜을 받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콜센터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 헤드셋을 쓰고 있는 단정한 차림의 여성들,, 모습을 떠올릴 것입니다. 물론 호텔, 항공사, 그리고 여러 애프터서비스 콜센터들은 그러하겠지만 나머지 아웃소싱 회사들은 그렇게 헤드셋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이메일과 채팅을 이용하며, 쎄일즈와 관련된 일을 할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첫 주와 둘째 주는 100% 호주 사람들의 콜이 들어왔습니다. 주로 예약을 하고 난 이후의 서비스 관련된 문의로, 스케줄 변경 및 서비스 추가 등이었죠. 온신..
Wave33기, 당시 ZET STAR 어카운트 트레이닝 기수 넘버였습니다. 모두 총 20여 명이었고, 한국분이 세명이었습니다. 어카운트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면, 호주의 대표적인 콴타스 항공사 자회사가 저가항공사 제트스타 항공사였습니다. 저희는 이 제트스타의 예약담당 에이전트였고, 당시 제트스타 항공사는 저가항공사로써 2013년 당시 한국 정부에 시장 오픈을 요청한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우선 이회사에 지원했을 때, 인사팀을 통해, 스크린 인터뷰라고 하여, 제가 제출한 이력서에 대한 간략한 1차 인터뷰를 먼저 했습니다. 물론 필리피노 담당자가 영어로 물어봅니다. 이름, 주소, 필리핀에 거주경력, 근무경력, 그리고 지원동기 등 말이죠. 그렇게 1차 인터뷰를 마치면, 한국어 및 영어 테스트가 있는데, 한국어테스..
필리핀에서의 첫 직장생활이 2년 차 접어들면서, 직장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필리핀 생활도 어느덧 4년 차로 접어들면서, 좀 더 나은 직장을 찾고 싶은 충동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의 연간 연봉 인상률은 물가인상률과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못하면 못했죠. 특히 이곳 아웃소싱 회사는 일을 맡긴 회사로 들어오는 예산이 일정한 만큼 만족할 만큼의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란 어렵답니다. 그래서, 필리핀이든, 다른 해외에서 근무하든, 아웃소싱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는 코로나를 통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런회사에서 연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앞서 소개했듯이,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에 지원하여, 그곳에서 제시하는 연봉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HR팀과의 연봉협상 시, 제시하여 협상하는 방법 아니면, 퇴사하..
알바토에서 입사 두 해째, 8월에 10월 말에 있을 할로윈 파티를 알리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테마가 블랙이며, 모두 블랙으로, 맞춰, 개성 껏 커스춤을 맞춰 입고 올 것이며, 회사에서는 거기에 맞춰, 여러분들의 기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멋진 밤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한국사람으로 태어나 아직도 할로윈 파티라는 말이 생소한 이유는 청소년기 때나, 대학 때나 파티라는 말을 별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고 잠깐 대학 초년 시절 패스티발 정도, 미팅을 하고, 그리고 나이트클럽을 가는 정도였지, 생일이라고, 파티를 즐겨본 적이 없던 저는 정말이지 이런 용어 자체가 생소했습니다. 물론 지금 이글을 보시는 젊으신 분들에겐 아마도 제가 생소한 사람으로 느껴지실 것 같기도 합니다. 필리핀은 아..
필리핀에서의 첫 회사생활은 한국에서 익히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우선 팀원들이 다국적( 필리핀 동료가 6명, 중국계 3명, 일본계 2명, 한국 3명)이라, 각자의 문화를 존중해줘 무엇보다도 좋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정확히, 제시간에 처리하면 누구 하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었죠. 상하 간의 위계 의식도 거의 없고, 팀장은 그저 팀장으로 이름 불러주고, 팀에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항상 같이 협의하에, 진행하면 될 일이었죠. 팀원들끼리 모이는 일은 1주일에 한번 정도, 팀에 생일자가 있거나, 회사 행사로, 식당이나, 전체회의실에서 참여하여, 외부고객에 대한 강연이나, 미팅에 잠시 참여만 하면 되었고 한 달에 한번 전체 팀 회식이 있어,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했죠. 보고서 ..